NPR은 미국 비영리 방송 네트워크입니다. 1970년에 미국 의회 법률에 의해 미국 전역에 교육적이고 문화적인 라디오 방송을 제공하기 위해서 설립된 공영라디오 방송 시스템입니다. 주로 정부의 지원을 받고 상업적 광고와 후원에 의존하지 않고 비영리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미국내 약 천개의 공영 라디오 방송국들과 협력해 컨텐츠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공공 방송국들과 연계된 비영리 라디오 네트워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타이니데스크는 2008년에 시작된 라이브 음악 공연 시리즈 입니다. NPR 본사인 위싱턴 스튜디오 작은 책상에서 아티스트들이 공연하는 형식입니다. 공연은 그래서 굉장히 친밀한 분위기의 소규모로 이루어집니다. 15분에서 20분 정도로 진행되는데 자신의 음악을 공연하면서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면서 이 과정에서 아티스트의 창의성과 개성이 잘 드러나는 방송으로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티스트 들은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팬들과 아주 가까이 있는 개인적인 공연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타이니 데스크에는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아티스들을 소개하며 대중음악의 폭을 넓혀왔습니다.
한국인 아티스트로는 이희문이 이끄는 씽씽, 박재범, 악단광칠 등 상당히 독특한 음악세계를 보여주는 한국인 음악가들이 출연했었습니다. 클래식 아티스트들도 왔었는데요 피아노 연주자로는 6년 전 다닐 트리노프가 와서 쇼팽, 모짜르트와 슈만의 곡을 연주했었습니다. 7개월 전엔 올로프 올라프손이 와서 바흐를 연주해주고 갔는데요. 이번에 임윤찬은 리스트의 소네도 델 페트가카 105번으로 시작해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의 순간, 차이코프스키의 사계 중 10월을 연주했습니다.
타이니 데스크는 임윤찬 편을 촬영했던 Tom Huizenger는 NPR의 음악 프로듀서로서 NPR에서 방영되는 클래식음악에 대해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그는 NPR의 클래식음악 블로그 Deceptive Cadence, "예상과 다른 결말"이라는 블로그또한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Cadence 카덴짜는 음악이 끝나는 부분을 의미하는데 Deceptive는 속인다는 뜻으로 관객이나 청취자가 기대하는 해결을 주지 않고 다른 화음으로 넘어가는 기법입니다. 아마도 청취자들에게 예상 치 못함 음악적 발견을 제공하겠다는 의도를 담은 제목이라고 보여지네요. 또한 NPR의 클래식 음악 리뷰 플래그쉽인 All Things Considered에서 클래식 음악 연주에 대한 리뷰어로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 다큐멘터리, 클래식음악 프로그램, 콩쿨 중게 등 다양한 범위의 클래식 음악 방송을 맞아서 해왔습니다. 유투브에 특별히 임윤찬에 대한 긴 글을 쓰면서 매우 사려깊은 연주( deeply considerate perfomance, 굉장한 칭찬이죠) 리스트의 소니도델 페트카에서는 음을 시적으로 만드는 그의 테크닉을 매우 칭찬하는 글을 올렸는데요. 차이코프스키의 연주 또한 미술가가 가을의 모습을 페인트로 그린 듯 했다면서 극찬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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