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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뭐 먹지? 고구마줄기 마라짱아찌 番薯光 Fan Sao Guang

독일생활백서

by The 1975 2024. 12. 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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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마라 소스, 마라 탕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독일에 사는 나도 아시아 마트를 다니면서 마라소스, 마라탕들을 찾아 다니다 알게 된 중국식 마라 채소 절임이다. Fan Sao Guang 이라는 것인데 뭐라고 읽는지는 모르겠다. 짜사이의 마라 버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혹시 고구마 줄기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한국에서 고구마 줄기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물론 껍질 까기가 어렵지만 시장에서 껍질이 벗겨져 있는 고구마 줄기는 꼭 사서 무치거나 볶아 먹었었어요. 독일에서는 나물 먹기가 참 힘듭니다. 그런데!!! 이 장아찌는 고구마 줄기를 간장, 소금, 고추, 식초에 절인 거에요. 지역마다 브랜드마다 채소는 종류는 달라지는데 무우 말랭이, 고구마 줄기, 목이 버섯 등등 다양해요. 아삭한 식감에 매콤하고 새콤한 맛때문에, 볶음 밥, 면요리, 샤오롱바오 같은 요리의 반찬으로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어요.


아시아 마트에서 구하실 수 있어요! 가격은 3유로 대입니다.


라오간마
Fan Sao Guang과 함께 라오간마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맛있습니다. 라오간마는 한국에도 많이 들 드시죠. 중국의 대표적인 매우 고추기름이고 고추, 콩, 땅콩, 간장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감칠맛이.. ㅠㅠ 어떤 요리에 넣어도 맛있습니다. 위에 장아찌랑 같이 먹으면 맛이 더 풍성하답니다. 매운 것 먹고 싶을 때 라오간마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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