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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번 째 학생비자 연장: 지금 독일은 비자 업무 초과 상태..비자 만료와 한국 방문, 임시비자, 외국인청 예약

독일생활백서

by The 1975 2023. 1. 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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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첫번째 학생비자 연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독일은 외국인에 대한 비자 업무가 매우 많이 밀려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 12월 18일이 학생 비자 만료일이었기 때문에 비자 연장 서류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제가 신청하기도 전에 외국인청이 미리 테어민이 담긴 편지를 11월 중순에 보내왔습니다. 편지를 뜯어보니 예약날짜가.. 2023년 5월 중순 이더라구요. 그 말은 이미 6개월 또는 그 이상 비자 업무 예약이 꽉 차 있다는 말인데 ..

 

2020년에는 테어민 신청하고 1달 뒤에 예약 날짜가 나왔던 것 같은데 비자 업무가 꽤나 많이 밀려있나 봅니다. 아마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독일에 온 외국인들(우크라이나분들) 때문이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베를린이 아닌 이곳에도 많이 오셨나 봐요... 

 

비자가 이미 만료된 상태, 비자 발급이 늦어진다면? 

아무튼, 이 비자연장을 위한 예약날짜가 담긴 편지를 가지고 다니면 현재 비자가 만료되었더라도 독일내에서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약 편지만을 가지고 독일 밖으로는 나갈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다른 국가로 여행을 간다던지, 한국에 다녀 오려고 하면 반드시 적합한 비자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예약편지만 가지고는 독일로 돌아오는 공항 Passport control에서 잡힐 겁니다. 이 경우 (Fiktionsbescheinigung) 임시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편지를 읽어 보니 온라인으로 13유로를 입금하고 입금 사실을 외국인청으로 이메일로 알려주면 편지로 임시비자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당분간 공부때문에 매일 농사 짓듯이 아침 일찍 도서관 문열자마자 가서 저녁 늦게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으니 딱히 독일 밖으로 여행하거나 한국에 갔다 올 일은 없어서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혹시, 왠지 비자가 필요할 때가 있을 것 같아서 임시비자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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