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 학기가 끝났습니다. 학기가 끝났는데, 아직 시험이 2개나 남았습니다. 2월 중순까지 락다운이 연장 되면서, 학교에서는 대면시험을 중지했기 때문에 3월에 시험이 잡혀 있어요. 일이 있어서, 한국에 다녀오고 싶었는데.. 여러모로 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 밖에 수강생이 적은 과목은 구술시험이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다 치뤘구요. 한과목 들었던 세미나 최종 발표는 동영상발표로 마무리 했습니다.. 덕분에 동영상 만드느라 흐억.. 엄청난 시간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학생이라 들어야 했던 독일어도온라인 강의실에 모여서 아이패드에서 이메일로 시험지를 받아서 시험을 봤어요.
그 사이에 한국에서 온 택배를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독일로 보내는 국제택배는 EMS(비행기)와 선박(배로보내는것)이 있습니다. EMS는 1주일 ~2주일 가량 걸리구요. 선편택배는 3달 정도 걸립니다.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가격, 배달기간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요렇게, "EMS/국제우편" 항목에 가면 됩니다.~
독일에서 한국으로 보낸 택배 추적을 어떻게 하면 될까요?? DHL 홈페이지에서 송장번호를 입력하면 추적이 가능합니다.
www.dhl.de/de/privatkunden.html
코로나 기간이라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10월 3째주에 보낸 선박택배가 무사히 1월 둘째주에 도착했습니다~ !!
1. 한국 음식!! 김과 북어포입니다. ~ 부모님께서 고춧가루를 직접 재배해서 빻으시기까지 하는데.. 매운 음식은 잘 못먹어서 고춧가루는 주신다고 했는데도 안받았어요.
2. 약.. 이랑 비타민 등등 도 받았는데요. 용케도 세관(Zoll)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
그 밖에도 달걀말이용 팬, 화장품과 향수들.. 너무 무거워 비행기로 가져오지 못한 것들인데.. 저 아니면 쓸 사람 없다고..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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