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놓치면 안될 자연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유럽 여행 할 때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 독일 유명국들 때문에 슬로베니아라는 나라를 놓치기 쉽습니다. 저도 한국에 살 때는 잘 몰랐고 가보려고 생각하지도 않았으니까요. 독일에 살다 보니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괜찮은 여행지가 꽤 많더라구요. 이 중 슬로베니아는 유럽에서 숨겨진 보석 같은 나라입니다. 특히 조용히 이국적인 유럽의 자연속에서 쉬고 싶은 분이라면 슬로베니아를 추천해요.  

슬로베니아는 알프스 산책, 지중해 연안에 걸쳐 있어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아름다운 다양한 자연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또한 유럽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어요. 깨끗한 공기와 물 대규모의 숲은 자연 속에서 쉬고 싶은 유럽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어요. 또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크로아티아의 영향을 받아 먹거리가 나쁘지 않은 것도 장점입니다. 저도 슬로베니아 여행을 자주 다녀오고 나서 알게 된 것인데요. 슬로베니아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생산지 중 하나로,  마리보라, Brda 지역에 오래된 포도 농장이 있어서 와인 투어도 할 수 있어요. 소개하려면 할 곳이 많은데요. 오늘은 그 중 블레드 호수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1. 블레드 호수
블레드 호수는 슬로베니아에서 굉장히 아름 다운 호수 인데요. 특히 수도 류블라냐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스위스 몽트뢰 호수보다 멋있어요. 20대에 스위스 말고 슬로베니아 갈껄.. ㅠㅠ 조금 후회도 했답니다.

호수 중앙에 배를 타고 들어 갈 수 있는 블레드 섬이 있는데 여기에 높은 성곽의 성이 있거든요. 동화속에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배를 타고 호수에서 놀 수 도 있답니다.  호수 근처 산에 올라 사진을 찍었는데 이렇게나 예뻤습니다.

블레드 호수 근처에는 미슐렝 스타 빰치는 레스토랑들이 있어요. 호수 근처에 Park Hotel에서 맛있는 디져트를 드셔보세요. 슬로베니아 전통 디저트 케잌이 있는데 엄청 맛있습니다. 호텔에서 하나 먹고 또 먹고 싶어서 포장도 했답니다.

슬로베니아에 여러번 놀러 갔었는데요. 겨울에도 좋고, 여름에도 좋고, 가을에는 단풍이 또 어마어마하게 이쁩니다. 그리고 블레드 호수가 굉장히 커서 주변을 돌아다니기도 좋고, 또 블레드 섬에 있는 성에 들어가볼 수도 있어요. 현지분들은 낚시도 하시고, 수영도 하시고 배 타고 물 위에서 놀기도 하시고.. 매우 넓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시끌 벅적하지 않아요. 호수에 앉으면 이렇게 산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고 하늘은 파랗고 높습니다. .. 그냥 눈을 뜨면 이런 절경이에요.

블레드 호수 근처 주차장을 찾을 실 때는 꼭 공영주차장에 주차 하세요. 공영주차장은 1시간 3유로, 다른 주차장들은 하루 25유로로 통채 계산을 해야 하니 주의하세용!

혹시 색다른 유럽, 조용한 유럽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 중 발칸 3국을 생각하신다면 이곳을 꼭 여행지에 넣어 주세요. 후회하시지 않을거에요.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상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였습니다. 만약 시간이 되면, 다음 번엔, 조용한 자연천국, 슬로베니아의 다른 여행지도 올려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