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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여행] 날 놀라게한 크로아티아 헤어제품_샴푸, 린스, 헤어에센스오일

해외여행

by The 1975 2024. 1. 1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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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에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독일 뷰티제품은 말 그대로.. 총체 난국이다. 나에게 잘 맞는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그래서 여행을 가면 꼭 뷰티제품을 꼭 보는 편이다.

최근에 내 몸에 잘 맞지 않아진…한국 화장품들..
내가 한국 화장품이 안맞게 된 시기가 있다. 2018년도 즘이다. 디렉터파이님이 유투브에서 유명해지던 시기 였다. 디렉터파이님은 자연유래성분을 중요시하시면서, 화장품계의 성분에 대한 거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신 분이다. 그런데 나는 이 시기부터 한국 화장품이 맞지 않기 시작했다. 특히 디렉터파이에서 좋다고 말하는 화장품들 중.. ”000추출물“, 특히 몇몇 식물 추출물이 들어간 토너, 크림, 에센스, 에멀전 등을 마르면 얼굴이 빨개지면서 화끈거리는 경우가 많았다. 디렉터파이에서 1위라고 한 것은 특히 그랬다. 대표적으로 위치하젤이 들어간 000 토너.. 얼굴에만 바르면 빨개지고 따가워지고, 디렉터파이보고 돈 많이 날렸다. 특히 자연유래성분을 강조하는 화장품들은 나에게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았다. 참고로 말하자면 외할머니부터 엄마로부터 나는 유전적으로 좋은 피부를 물려 받았고, 여드름이나 트러블도 나 본적이 없다. 화장품도 30대 까지는 피부가 숨 못쉬는 느낌이 들고 답답해서 최소한의 화장품만 크림1개/썬크림만 바르고 다녔고, 그래도 피부 좋다는 소리를 듣고 다녔다. 지금도 역시 피부 좋다는 소리를 듣는다. 파운데이션 같은 것도 발라 본 적이 없다. 난 32세 이후부터 화장을 시작했고, 건성피부다.

해외여행가면 꼭 들러보는 해외 화장품 샵

난 해외 여행을 가면 꼭 그 지역/나라에서 나오는 화장품을 사보는 편이다. 크로아티아에 갔는데 내가 3일 째 머물던 숙소 앞에 DM이 있었다. DM은 독일의 올리브영이다. 이곳에는 독일 화장품과 크로아티아 화장품 회사 제품들이 있었다. 호기심에 들어갔다가 좋은 화장품을 발견했다. 바로 Ziaja 이다.

미장센 헤어 오일보다 더 좋았던 Ziaja 헤어제품 라인
마침, 샴푸가 다 떨어져서 DM에 들어가 ziaja라는 상표의 헤어제품을 샀다. 염소우유로 만든 샴푸와 컨디셔너를 샀고, 추가로 옆에 있던 헤어오일까지 샀는데, 하루 사용해 보고 너무 좋은 걸 느끼고, 모두 두개씩 사 왔다. 샴푸와 컨디셔너는 벌써 다 썼고, 헤어오일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쓰고 있는데, 내가 사용했던 것 중에 가장 좋다.


적은 양으로도 엄청난 수분감과 유분을 주는 비건 헤어 오일
우선 나는 머리 숱이 굉장히 많고 곱슬머리이다. 그리고, 유분과 수분이 극도로 부족한 아주 건조한 모발이다. 한국에서 한때 좋았다던 아모레퍼시픽 미장센 오일도 나에게는 수분감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정도로 내 머리는 정말 정말 건조한 모발이다. Ziaja 헤어에센스 오일은 아르간오일과 츠바키 오일을 섞어 놓은 리치한 헤어오일이다. 머리가 젖어 있을 때 발라도, 머리가 다 마르고 건조할 때 발라도 머리결에 수분이 충전되고, 날라가지 않게 잡아주는 느낌이다. 그리고 스타일링도 잘 된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수 많은 돈을 쓰며.. 영국제품부터…일본제품들까지 츠바키.아르간오일이 들어간 별에 별 걸 다 사봤는데, 미용실 전용제품을 포함해 일반유통제품 중에서는 나에게 이것 만큼 고급스럽고 리치한 헤어 오일은 처음이다. 이것을 바르면 머리카락이 굉장히 편안하게 정돈 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어떤 에센스를 바르던 가장 바깥 쪽 머리카락이 항상 손상 됐었는데.. 이걸 쓴 이후로는 1년 반 동안 한번도 바깥 쪽 머리가 상하지 않았다. 추가적으로, 염소우유 성분을 넣은 샴푸와 컨디셔너도 굉장히 영양이 진하고 좋다.

윤기와 부드러움이란 이런 것이다. “Ziaja 염소우유 삼푸 컨디셔너”
염소우유 추출 성분이 들어간 케라틴이 풍부한 샴푸와 컨디셔너를 샀는데, 왠지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정말 좋았다. 내가 사용해본 샴푸린스 중에서 가장 좋았다. 특히 유분과 수분이 부족해 푸석거리는 내 머리에 적당량의 유분과 수분을 주면서 머리결이 차분해진다. 머리결이 이렇게 건강한 느낌은 처음이었다. 사진을 못찍어서 이건,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크로아티아에서 살 것



다음 해에 또 크로아티아에 가면, 나는 크로아티아 DM에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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