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마시기 좋은 키토 다이어트 간식 스피룰리나 땅콩샌드

이 레시피는 최지은 쉐프님의 웰레로 키친 유투브 싸이트에 녹차 피낭시에와 땅콩샌드 레시피 영상을 보고 제 상황에 맞게 변형시킨 것입니다.

스피룰리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시아노 박테리아 남세균의 일종이라고 알려져 있다. 스피룰리나에는 엽록소가 들어 있어 노페물 배출을 돕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주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당뇨병 치료에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게다가 스피룰리라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60%이상이다. 칼슘도 우유보다 많고, 특히 철분도 50배나더 풍부하다. 해독작용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스피룰리나를 이용해 키토베이킹, 키토빵을 해 봤다.

어린아이 입맛이 아니면 굉장히 맛있다. 시금치 맛도 나면서 뭐랄까.. 건강한 맛이다. 녹차가루를 넣으면 좋은데 독일에서 녹차가루보다 스피룰리나가 저렴해서 이걸로 해봤다. 똑같은 녹색이고.. 뭐 영양면에서도 녹차가루와 다르지 않으니 괜찮다고 생각한다.

만드는 방법 액체류를 먼저 만들고, 가류류를 넣어 섞어 준후 굽는다. 별립법 공립법 이런 베이킹 스킬 없어도 된다. 베이킹을 파티쉐처럼 안해도 왼다. 그래도 잘 부풀어 오른다.

버터를 따뜻하게 녹인 후
계란 6개, 소금 한꼬집과 에리스톨 25g과 함께 모두 섞어준다.
기계를 써도 되고, 손으로 3분 정도 풀어 준다.

키토빵 만들기

그 다음은 가루류를 섞어 준다. 잔탄검5g, 베이킹 파우더를 넣는다. 다음, 아주 고운 형태의 아몬드가루와 코코넛 가루를 준비해 넣는다. 씹히는 맛을 위해 코코넛 분말(씹히는 맛이 있는 것)을 넣어 준다. 마지막으로 스피룰리나 가루를 5g 넣어 준다. 골고루 섞은 후 용기에 담아서 구워 준다. 175도로 미리 예열해 놓은 후 20분 동안 굽는다.

키토베이킹, 밀가루 없는 베이킹

저는 반으로 갈라 땅콩크림을 발라서 배고플 때마다 간식으로 먹거나 아침에 출근할 때 식사 대용으로 먹습니다. 간단하게 커피랑 먹으면 시간 절약되고 코코넛 분말 때문에 포만감도 들어요.

키토식을 하면서 밀가루와 설탕을 먹지 못하니 빵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는데, 키토 베이킹은 의외로 쉽다. 특별한 도구가 없어도 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