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서울에 오래 살지 않았어요. 지방 소도시도 비싸긴 마찬가지예요. 시골은 오히려 더 비싸요. 할인점이 없어서요.
한국에 가면 심심하면 커피 마시는 것이 일이 었어요. 공부하러 카페에 가기도 하고요. 하지만 요즘 뉴스를 보니 한국의 제과점, 음식점을 합친 만큼 카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의 정말 큰 커피시장.. 하지만 이제 커피 소비도 점차 줄고 있다고 나오더라고요. 이제 한국도 커피 소비가 줄어들게 될까요? 전 아니라고 봐요. 커피는 한 번 마시면... 계속 마셔야 해요. 저는 이제 한국도 카페에서 홈카페로 나아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독일에 처음 갔을 때 어학원에 다니면서 쉬는 시간에 어학원 앞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사마셨어요. 어학원 선생님께서는 제 커피를 보시곤, “밖에서 사 먹는 커피는 비싸다” 집에서 커피를 타와라“라고 말씀하셨어요. ”왜 남의 생활에 이라라 저래라인가? “ 조금 움찔했는데.. 선생님께서는 말을 이어 나가셨어요.
“커피는 집에서 직접 내려 보온병에 담아 다니면서 마셔요.
빵도 어학원 앞 카페는 비싸니 슈퍼마켓에서 저렴한 빵을 사서 건강하게 먹어요.
우리 다 그렇게 생활해요.”
저는 그 말을 들은 후 커피는 집에서 마시기 시작했어요.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집에 커피 머신을 두고 있으면 손쉽게 커피를 내일 수 있어요. 그리고 주말에 한가할 때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 또한 즐겁더라구요.
우선, 좋은 원두가 중요합니다. 커피 기구에 따라 맛이 많이 달라지진 않거든요. 하지만 원두에 따라서는 맛이 많이 달라져요. 그래서 좋은 원두, 내가 좋아하는 취향의 원두를 찾는 것은 조금 필요해요. 그리고 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적당히 맞춰서 기기를 준비하면 돼요.
1. 여유있는 커피 러버
손으로 직접 원두를 갈아서 마시는 핸드드립
하리오/멜비타 핸드드립퍼 + 커피 주전자
2. 커피 맛 보다는 바쁜 아침잠을 깨우고 싶은 사람
간편한 커피머신 필립스 커피메이커!
바쁜 아침에 10분 이상 커피 만드는데 사용할 수 없어요.
이럴 땐 간단한 필립스 커피메이커가 좋은 것 같아요.
3. 뭐든지 제대로 마셔야 직성인 완벽주의자
Breville bambino 에스프레소 머신
온도조절 장치도 되어 있는 작은 사이즈의 에스프레소 머신입니다.
집에서 제대로 즐기기 가장 좋은 기기!
다들 즐거운 커피 생활 되시기를 바래요. 홈카페!! 가자
토론을 너무나 좋아해 전도할때도 토론회를 여는 독일 교회, 독일의 토론 문화 (0) | 2023.09.14 |
---|---|
축구..논란의 클린스만 감독 그가 확실히 이상한 이유.. (0) | 2023.09.12 |
독일 시민권 취득 더 빨라진다. (0) | 2023.08.25 |
독일 유학생활 후 바뀐 것 _ 한국인들의 외모집착, 외모평가에 대처하기 (0) | 2023.08.24 |
<독일 생활 이야기>유럽의 기독교는 정말 죽은 걸까? (0) | 2023.07.0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