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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의 언어와 몸짓, 심리적 특징 7가지로 알아보기

독일생활백서/독일 사회 동향

by The 1975 2024. 12. 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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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가 보기에 비상계엄령 이후 탄핵 정국은 거짓 증언, 거짓 인터뷰, 가짜 뉴스들은 판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혼란스러웠습니다. 뉴스를 봐도 2차, 3차로 확인을 해야 될 만큼, 어느 하나 믿을 게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가장 많았던 거짓 발언들은 체포조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첫번째로 체포조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한동훈씨가 자신에 대한 '체포조'가 있었다 했지만 바로 다음날 국정원장의 인터뷰를 통해 없다는 것이 드러났죠. 두번 째는 '암살조'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김어준'이라는 분이 우방국으로부터 '암살조'에 대한 제보가 있었다 국회에 불쑥 들어와 증언했었습니다. 이쯤되니, 도데체 체포, 암살이 뭐길래, 이렇게 가짜 증언들이 많이 나오는 걸까? 아마도 체포, 암살은 바로 혐의를 씌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거짓 증언들이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동훈씨에 대한 말은 이미 한 번 다룬 적이 있으니 더이상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김어준씨의 제보는 여러가지 정보들이 마구잡이로 혼합되어 있는 것 같아서, 한 귀에 명쾌하게 들리지 않더라구요. 딱 듣는 순간, 지어낸 정보이지 않을까? 추측이 들더라구요. 또한, 곽00 707부대 사령관이 체포?-체포였나요? 조사를 위해 조사기관에 가셔서 사법적인 도움이 필요하게 되신 것 같은데.. 돌연 이전에 그분을 변호하게 되었던 변호사들이 모두 사임했다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참 신기합니다. 그 후 박범계 의원이 국회에 나와서 마치 그를 변호하는 듯해 보이는 장황하고 긴 발언을 하셨는데요. 저는.... 그분의 말도 뇌에 딱 하고 와 닿지 않았습니다. 되게 제 머리를 많이 써야 이해가 되게 글을 쓰셨더라구요. 뭐랄까.. 직선으로 가면 5분이면 될 말을 구불구불 돌아돌아 가는 느낌이라.. 도데체 뭔말이지? 싶은 그런느낌아시나요?  지나치게 TMI..불필요한 정보들이 사건의 앞뒤를 맞추기 위해 들어가있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굳이 그 글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정보들이 너무 많아 요점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 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찾아 보다 알게 되었는데, 거짓말의 경우 모순되지 않게 보이기 위해, 일관적으로 보이기 위해, 오해받지 않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장황하게 말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심리학자들과 인지심리학자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를 연구 해 왔고, 이들은 사람이 거짓말을 할 때 자신도 모르게 보이는 특별한 인지행동적 특징이 있다고 말합니다. 한번 알아 봅시다. 

 

1. 인지적 부담 (Cognitive Load)

  • 복잡한 정보 처리: 거짓말을 하려면 사실과 모순되지 않는 이야기를 만들어야 하고, 이후에도 일관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거짓말은 진실을 말하는 것보다 더 큰 인지적 부담을 유발합니다.
  • 인지적 부하의 징후:말하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더 많은 주저가 나타날 수 있음.질문에 대한 간단한 답변 대신 장황하게 대답하거나, 불분명한 답변을 피하려는 경향. 불필요한 반복이나 과도한 상세 설명을 통해 진실처럼 보이려는 시도.
말하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더 많은 주저가 나타날 수 있음.
불필요한 반복이나 과도한 상세 설명을 통해 진실처럼 보이려는 시도.
질문에 대한 간단한 답변 대신 장황하게 대답하거나, 불분명한 답변을 피하려는 경향.

 

인지 심리학과 언어학 연구에 따르면, 거짓말을 하는 동안 인지적 부담이 증가하면 여러 가지 특징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특징에는 말의 패턴 변화가 포함되며, 이는 말의 주저함 증가, 발화 오류, 그리고 말하는 속도의 변화와 같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Sporer(2016)의 연구에서는 거짓말이 발화 중 더 많은 주저와 오류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음을 밝혔습니다. 이는 정보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인지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반영합니다. (출처) 또한, Betz 외(2023)의 연구에 따르면, 높은 인지적 부담은 말뿐만 아니라 제스처에서도 주저하는 행동이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는 인지적 부담과 발화 유창성(말의 흐름) 간의 연관성을 더욱 뒷받침하는 증거로 작용합니다. (출처) 거짓말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인지적 노력이 관찰 가능한 발화 특징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거짓말 탐지에 활용 가능한 단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2. 거짓말의 심리적 동기와 정서적 요소: 비언어적 신호로 거짓말을 탐지할 수 있을까?

거짓말을 하는 과정은 단순히 말을 꾸미는 행위가 아닙니다. 이는 심리적 동기와 정서적 반응이 얽힌 복잡한 과정으로, 이러한 반응은 종종 비언어적 신호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를 활용해 거짓말을 탐지하는 데는 여러 한계가 있습니다. 심리학과 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는 거짓말과 감정 상태, 그리고 비언어적 신호 사이의 관계를 탐구해왔지만, 이를 실제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거짓말을 할 때 죄책감이나 불안을 느낍니다. 이러한 심리적 상태는 "동기 손상 효과(Motivation Impairment Effect)"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동기 손상 효과란 거짓말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동기가 높을수록 더 큰 스트레스와 인지적 부담을 경험한다는 이론입니다. 이러한 부담은 눈 깜박임 증가, 말의 주저함, 목소리 톤의 변화와 같은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행동은 항상 거짓말을 의미하지 않으며, 신뢰할 만한 지표로 간주되기 어렵습니다. (Wikipedia - Motivation Impairment Effect)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진정한 감정을 숨기거나 조작하려고 시도합니다. 이러한 시도는 종종 말과 비언어적 표현 간의 불일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세표정(Microexpressions)은 짧고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표정으로, 내면의 감정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미세표정은 드물게 나타나며, 거짓말과 일관되게 연관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기는 어렵습니다. (Wikipedia - Microexpression) 비언어적 신호를 통해 거짓말을 탐지하려는 시도는 오랜 연구 주제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호는 대체로 미묘하며, 항상 신뢰할 수는 없습니다. DePaulo 외(2003)의 메타분석은 거짓말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지는 행동, 예를 들어 시선 회피나 신경질적인 제스처가 실제로는 거짓말하는 사람과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일관되게 구별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한 Vrij 외(2019)의 연구에서도 비언어적 신호는 대체로 희미하고 신뢰성이 낮기 때문에 이를 단독으로 사용해 거짓말을 정확히 탐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출처3)

 

  • 죄책감과 불안감: 대부분의 사람은 거짓말할 때 죄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심리적 불안을 증가시켜 비언어적 신호에 영향을 미칩니다.
  • 감정 조절: 거짓말쟁이는 자신의 진짜 감정을 숨기거나 조작하려고 시도하며,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표정이나 목소리 톤의 불일치.
눈 깜박임 속도 증가 또는 감소.
자신감을 과장하거나 지나치게 침착하게 보이려는 태도.

 

 

3. 거짓말의 언어적 특징: 구체적 세부사항과 표현 패턴으로 알아보는 진실의 단서

거짓말은 단순한 말로 끝나는 행위가 아니라, 그 속에는 심리적 의도와 언어적 패턴이 숨겨져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사실과 모순되지 않기 위해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생략하거나 모호한 표현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체성이 결여된 진술은 정보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일반적인 특징으로, 이를 통해 진실과 거짓을 구분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PLOS One)

또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자신의 말과 심리적 거리를 두기 위해 "나"와 같은 1인칭 대명사를 적게 사용하고, "그 사람"과 같은 3인칭 대명사를 더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거리두기 언어는 진술과 자신을 분리하려는 심리적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더불어, "솔직히 말하자면"이나 "정말로 믿어주세요"와 같은 표현은 신뢰를 얻으려는 과장된 시도일 수 있으며, 이 또한 거짓말의 단서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Lie Detector UK)

거짓말은 시간에 따라 변하기도 합니다. 거짓된 이야기는 다시 이야기될 때마다 세부사항이 바뀌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거짓을 유지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지적 부담과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언어적 특징을 세심하게 관찰한다면 진술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Portsmouth University Research)

결론적으로, 언어적 패턴은 거짓말을 탐지하는 중요한 도구가   있지만, 단독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비즈니스, 법률, 심리 상담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 구체적 세부사항 부족: 거짓말은 종종 사실의 구체적인 세부사항이 부족하거나 추상적입니다.
  • 부정적 표현 사용:

"나는 하지 않았어"와 같이 부정어를 많이 사용함.

자신과 거리를 두기 위해 "그 사람"과 같은 제3자 지칭어 사용.

  • 일관성 부족: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일한 이야기를 할 때 세부사항이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 비언어적 언어 강화: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로"와 같은 강조 표현을 사용하여 진실성을 더하려는 시도.

 

4 .거짓말의 비언어적 신호: 몸짓과 표정에서 진실을 읽다

거짓말을 탐지하는 데 있어 비언어적 신호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언어적 진술과 신체 언어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긍정적인 말을 하면서 고개를 가로젓는 행동은 진술의 진실성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또한, 손을 비비거나 몸을 만지작거리는 행동, 목이나 입가를 만지는 반복적인 제스처는 긴장을 나타내는 신호로, 거짓말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눈 맞춤 역시 비언어적 신호에서 주목할 만한 요소입니다. 거짓말쟁이는 보통 눈을 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반대로 신뢰를 얻기 위해 과도하게 눈을 맞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거짓말 탐지의 중요한 단서로 간주될 수 있으나, 모든 경우에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거짓말과 비언어적 행동 간의 상관관계는 명확하지 않으며, 일부 신호는 과대평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Criminal Justice Research Net)

결론적으로, 비언어적 신호는 거짓말을 탐지하는 유용한 도구가   있지만,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양한 신호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언어적 맥락과 결합하여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비즈니스, 법률, 심리학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 신체 언어의 불일치: 언어적 표현과 신체 언어가 일치하지 않을 때 거짓말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 긍정적인 말을 하면서 고개를 가로젓는 행동.

  • 긴장 신호:

손을 비비거나 몸을 만지작거림.

얼굴에 자주 손을 대거나 목이나 입가를 만지는 행동.

  • 눈 맞춤:

일부 거짓말쟁이는 눈을 피하지만, 반대로 일부는 과도하게 눈을 맞추어 신뢰를 얻으려 하기도 함.

 

5. 거짓말의 동기와 상황적 요인: 왜 우리는 진실을 감추는가?

거짓말은 단순히 진실을 왜곡하는 행동을 넘어, 인간의 심리적 동기와 사회적 환경에 깊은 영향을 받는 복잡한 행위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거짓말의 주요 동기는 자기 보호, 사회적 인정, 타인 조작, 그리고 상황적 스트레스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Paul Ekman의 연구는 거짓말이 주로 처벌이나 부정적 결과를 피하기 위한 자기 보호의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낯선 사람에게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거짓말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으로 해석됩니다. 이는 거짓말이 생존 본능의 연장선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Paul Ekman Official Site) 사회적 평가를 위한 자기 향상(self-enhancement)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려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개인은 사회적 관계에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실을 왜곡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면접에서 자신의 능력을 과장하는 것은 사회적 승인을 얻기 위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Oxford Academic) Harriet B. Braiker의 심리적 조작 연구에 따르면, 거짓말은 종종 타인의 행동이나 믿음을 바꾸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타인에게 긍정적 또는 부정적 강화를 통해 특정 반응을 이끌어내는 행동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는 거짓말이 단순한 방어적 행위에서 벗어나 전략적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Wikipedia - Manipulation)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에서는 도덕적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을 보호하려는 경향이 증가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자기 이익을 얻기 위한 환경이 도덕적 판단을 흐리게 하고, 거짓말을 더 쉽게 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급박하거나 위협적인 상황에서 문제가 심화될 가능성을 나타냅니다. (Springer Link) 거짓말의 동기는 다양한 요인과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거짓말이 단순한 윤리적 문제가 아니라 인간 행동과 심리의 핵심 요소임을 보여줍니다. 거짓말을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상황적 맥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자기 보호: 문제를 피하거나 처벌을 면하기 위해.
  • 사회적 인정: 자신을 더 좋게 보이기 위해.
  • 타인 조작: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믿음을 바꾸기 위해.
  • 상황적 스트레스: 특정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거짓말을 통해 문제를 회피하려는 경향이 증가.

 

6. 거짓말과 뇌의 비밀: 인지 과학이 밝힌 거짓말의 신경학적 메커니즘

거짓말은 단순한 도덕적 문제를 넘어, 뇌의 인지적 자원과 생리적 반응을 동원하는 복잡한 과정입니다. 인지 과학의 연구는 거짓말을 할 때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분석하여, 왜 거짓말이 진실을 말하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지 밝혀냈습니다. 거짓말을 할 때 전두엽, 특히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의 활동이 현저히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거짓말이 계획을 세우고 진실을 억제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복잡한 과정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Ganis 외(2003)의 연구에서는 fMRI 스캔을 통해 거짓말을 하는 동안 전두엽의 특정 부위가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거짓말이 단순히 언어적 작업을 넘어 고도의 인지적 노력을 요구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Oxford Academic) 거짓말 탐지 기술은 신경학적 변화뿐만 아니라 생리적 신호도 활용합니다. EEG(뇌파)를 통해 거짓말 시 나타나는 특정 패턴을 감지하려는 연구가 진행 중이며, 최근의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모델은 정확도를 더욱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심박수, 땀 분비, 호흡 패턴과 같은 전통적인 생리적 변화도 거짓말 탐지의 주요 지표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호는 스트레스나 불안과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독립적인 거짓말 탐지 도구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지 과학의 연구는 거짓말 탐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기반을 제공합니다. 뇌 활성화 패턴과 생리적 신호를 결합한 연구는 더 정확한 거짓말 탐지 기술로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그러나, 거짓말 탐지는 여전히 복잡한 과정으로, 다양한 지표와 맥락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기술과 연구는 법률, 심리학,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거짓말과 뇌의 상호작용은 인간 행동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우리는 거짓말의 신경학적 비밀을 조금씩 깊이 이해하게 것입니다.

  • 뇌 활성화 패턴:

거짓말할 때 전두엽(특히 전전두피질)이 더 활성화됩니다. 이는 계획과 억제를 필요로 하는 작업과 관련이 있습니다.

  • 거짓말 탐지:

거짓말할 때 뇌파(EEG)나 fMRI로 특정 패턴을 감지할 수 있지만, 완벽한 정확도를 보장하지는 못함.

심박수, 땀 분비, 호흡 패턴의 변화를 통해 거짓말을 감지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짐.

 

7. 심리학적 거짓말 탐지 기법

심리학적 거짓말 탐지 기법 중 기출된 정보 테스트(Guilty Knowledge Test, GKT)는 피의자만이 알고 있을 특정 정보를 활용하여 심리적 반응을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이 기법은 피의자가 범죄와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을 때, 해당 정보에 대한 질문에 대해 생리적 반응이 나타날 것이라는 가정에 기반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GKT는 범죄 관련 정보를 가진 개인과 그렇지 않은 개인을 구분하는 데 효과적이며, 이는 거짓말 탐지에 유용한 도구로 간주됩니다. Cambridge University Press 또한, 바슬레인 기법(Baseline Method)은 대상자의 일반적인 행동 패턴을 먼저 관찰한 후, 거짓말 시 나타나는 행동 변화를 비교하는 방법입니다. 이 기법은 개인의 평소 생리적 및 행동적 반응을 기준으로 삼아, 거짓말을 할 때의 변화를 감지하려는 접근법입니다. 그러나 이 기법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심리학적 거짓말 탐지 기법들은 법집행 기관과 심리학자들에게 유용한 도구를 제공하며, 거짓말 탐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기출된 정보 테스트(Guilty Knowledge Test):

피의자만이 알고 있을 정보를 포함한 질문을 통해 심리적 반응을 관찰.

  • 바슬레인 기법(Baseline Method):

대상자의 일반적인 행동 패턴을 먼저 관찰한 , 거짓말  행동 변화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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