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 퀠른, 본, 코블렌츠 주변 힐링 스팟 엘츠성(Burg Eltz)

Burg Eltz 엘츠성. 

자연속에 포근하게 둘러쌓인 중세느낌의 아름다운 성.

한국인분들이 자주 가지 않는 숨겨진 조용하고 예쁜 성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NRW, 퀠른, 본에서 남쪽으로 1시간 정도 내려가면 코블렌츠(Koblenz)라는 작은 도시가 있어요. 이 곳에 예쁜 성이 숨겨져 있어요. 엘츠성이라고 해요. 

 

코블렌츠에서 자동차로 30분 정도 가면 숲의 주차장이 나오는데, 차를 세우고 숲속으로 들어가면 성이 보입니다. (버스로 갈 수도 있어요. 버스정보는 맨 끝에 있어요!) 노이반슈타인 성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이 곳은 독일 사람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곳이에요. 차를 아래에 주차하고 산을 걸어 올라가는데 중세시대 로빈 훗 동화 같은 느낌도 들고 굉장히 좋았어요. 가는 길에 시내도 있어서 쾌적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걸어가면 숨겨진 엘츠 성이 보입니다.!!

Burg Eltz\

내부에는 여기서 나온 갑옷이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기프트샵도 가봤는데 상당히 괜찮았어요.

성 내부에서는 마을 처럼 보이기도 해요. 여기에 누가 살았을까요? 중세 지주의 성이었을까요? 나중엔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찍었어요.

성에서 바라본 풍경, 시내도 흐르고, 숲에 둘러쌓여 있어서 너무너무 멋있어요. 

나중에 높은 곳에 가서 찍은 것. 자연이 정말 좋아요. 조용하고, 산 속에 품어져 있어서 마음이 절로 차분해지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에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꼭 들러보고 싶은 곳이에요.

이곳은 숲속에 있기 때문에 4월 부터 10월까지만 운영되요. 독일은 10월 부터 4시쯤 해가 지기 시작하고 날씨가 항당히 험악하고 상당히 춥기 때문에 겨울 기간에는 성안에 직원들이 있기가 불편할 것 같아요. 난방비도 문제일 것 같구요.

버스로 가는 법: 365번 버스를 Hatzenport-münstermaifeld에서 타실 수 있고, 자동차로 이동시 마을에 주차 공간도 상당히 넓습니다.

나중에 혹시 코블렌츠나 본이나 퀠른 근처에 오신다면 한번 들러보시는 걸 추천해요.

여러분의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