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칼립투스 : 부종과 뿌리 자르기
요즘 계속 맑은 날이었다가 이틀 동안 흐리고 비가 계속 왔다. 오늘 아침에 보니 유칼립투스 잎 뒷면에 동그란게 생겼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부종일까? 얼른 인터넷을 검색해봤다. 역시 부종이 맞았다. 부종이란? 부종이 생기면 잎에 수포(물주머니)가 생긴다. 부종은 뿌리의 왕성한 활동 때문에 생긴다. 오히려 뿌리가 건강해 생긴다고 보아야 한다. 뿌리가 수분을 줄기로 많이 올려 보낸다. 하지만 잎이 공급되는 물을 충분한 증산작용을 통해 배출하지 못할 때 생긴다. 잎에 수포를 만들어 남아도는 물을 저장하는 것이다. 병에 걸린 것은 아니지만 피부병에 걸린 것 처럼 보여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물이 너무 많이 올라가지 않도록 해줘야 겠다 생각했다. 유칼립투스 뿌리를 자르자 유칼립투스의 뿌리를 건드리는 건 굉장히..
반려식물일기
2022. 5. 24.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