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열매로 만드는 천연세제
오늘부터는 추워졌다. 흐리고 비까지 부슬부슬 온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같다는 싸인이다. 이제 우중충하고 어두침침한 날이 점점 많아질 것이다. 겨울을 알리는 싸인을 느끼며 아침 일찍 학교에 왔고, 수업을 들었다. 아침 먹지 않고 나와서 배가 고팠다. 수업이 끝나자 마자 카페로 달려가 토마토 모짜렐라 샌드위치와 커피를 샀다. 의자에 앉아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샌드위치를 한입 베어 물고 핸드폰으로 열얼다. 방금 전 수업내용을 다시 빠르게 훑어봤다. 남은 커피를 모두 마시고 든든하게 배를 채운뒤 공원을 걸었다. 밤 아니야! 마로니에 열매 공원 잔디 위에 낙옆이 알록달록한 색을 만든다. 그 사이로 밤 바슷한 게 뭔가 많이 떨어져 있었다. 밤은 가시가 있는 껍질에 쌓여 있는데, 이건 껍질에 가시가 적고 부드럽다...
독일생활
2022. 10. 22.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