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뭐 사먹지? Rewe 레베 금박 상품을 드세요

독일은 식재료가 저렴한 편이에요. 상품들도 저렴한 것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저렴한 제품들은 품질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독일도 역시 맛있고 좋은 제품들은 가격이 높습니다. 역시 싼게 비지떡이다. 이 속담은 어느 곳에서나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뭐 먹어야할지 모르겠다. 한국과 같은 맛을 느껴보고 싶다 할 때 저는  REWE FEINE WELT 제품들을 추천합니다. 저희들끼리는 금박 라벨이 붙어 있어서 레베 금박라벨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 저와 제가 아는 분들은 맛잘알이니까 믿고 한번 드셔보세요. 요즘은 서양식 식재료에 다들 익숙하시지만 독일에서 뭐 먹어야 할지 모를때 레베 금박레벨을 사면 실패할 일이 없어요. 

 

 

Rewe 고급브랜드 라인: Rewe Feine welt

레베 금박 라인은 레베 고급 브랜드 라인입니다. 홈페이에 보면 "당신의 감각을 유혹하기 충분한 고급스러운 맛" 이런 문구로 쓰여져 있는데요. 그만큼 맛이 있습니다. 레베 금박라인은 조금 비싸긴 하지만, 저는 금박 라인 사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독일 음식을 특히 잘 모른다면 비싼거 하나 사는게 저렴한거 구매에 실패해서 여러가지 사는 것 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은 먹는 것, 맛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저는 여러번 구매에 실패했던 적이 있어서.. 차라리 여러가지 삶의 질을 생각한다면 금박 라인을 사는게 더 경제적이라는 생각도 있어요. 

 

 

물론 매일 레베 금박 라인을 살 수만은 없습니다. 가끔 한국이 생각날 때, 아끼면서 살다가 가끔 맛있는 걸 먹고 싶을 때, 또는 여행 중 슈퍼에서 요기 할 거리를 사고 싶은데 뭘 사야할지 모르겠을 때 레베 금박 라인을 기억해 주세요. 그럼 레베 금박 라인 중 추천할 만한 제품들을 한번 적어 볼께요. 

 

디저트 라인 

초콜렛 수플레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살짝 돌려 먹으면 맛나다. 단점은 살찌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ㅋㅋ

티라미수

티라미수는 워낙 많지만.. 레베 금박 딱지는 고급스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감자칩

진짜 감자 구운 감자칩인데 많이 짜지 않고 감자맛이 많아서 정말 맛있습니다. 강추입니다. 

에그타르트!!

이건 사진이 없는데.. 레베 금박 에그타르트 정말 맛있어요. 냉동코너에서 볼 수 있고, 단점은 물량니 빨리 사라집니다. 그러니 발견하면 무조건 하나 사두고 냉동실에 넣고 먹어줍니다. 

 

초코 카라멜 푸딩 

톡진하고 적당히 달아서 좋아요.. 저는 카라멜이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블루베리 쨈

레베 금박 딱지 잼들은 과육이 다른 것보다 많이 들어있어요. 보통 잼은 30-50%인데 레베는 75%나 됩니다. 과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강추입니다. 잘 구운 토스트에 발라 먹거나 요거트나 오트밀에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달달한 것이 필요한 날엔 한번 드셔보세요. 

피스타치오 크림

누텔라만 드시지 말고 피스타치오 크림을 드세요. 요즘 독일에도 두바이 초콜렛이 뒤늦게 유행해서 피스타치오 수요가 굉장히 늘었어요. 레베 금박 피스타치오 크림 맛있습니다. 크로와상에 그냥 발라 먹거나, 생크림과 믹스해서 크로와상에 발라먹어도 너무 맛있지요. 

 

크림부륄레

푸딩 위에 설탈만 뿌리면 마법처럼 갈색으로 변하는 크림부륄레 이것도 독일생활의 즐거움이죠.. 놓치지 마세요. 지루한 오후 커피 한잔과 함께.. ㅎㅎ

 

치즈류 

브라타 치즈

금막 브라타 치즈 먹어 보면 다른 건 성에 안차더라구요.. 크로와상, 부라타치즈, 올리브오일, 발사믹과 함께 먹거나, 발사믹 빼고 토마토를 넣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테트 드 무안 치즈 (Tete de Moine)

스위스 베른 지방 수도원에서 시작된 치즈이고 자연치즈에요. 꽃잎처럼 얇게 저며져 나오는데 엄청 풍미 있어요. 한국 분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치즈에요. 이걸로 크림파스타하면 치즈랑 느끼한거 싫어하는 분들도 굉장히 고소하게 잘 먹습니다. 호두에 싸 먹어도 맛있구요. 저의 최애 치즈 입니다. 아침으로 크래커랑 같이 먹어도 맛있어요. 입안에서 진짜 향긋하고 진한 치즈 맛이 일품입니다.

 

리들에 가면 떼뜨트무안을 이렇게 통채로 팔기도 해요. 도구로 잘라서 먹어야 하는데 도구도 들어 있어요. 이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ㅎㅎ

 

 

 

트러플 버터.. 단돈 3유로. 

트러플 버터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이렇게 금박 라벨로 나오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ㅠㅠ 맛잘알 여러분들은 그냥 사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