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오미크론 확진..독일에 있을 걸.. 한국에 괜히 왔다
지난 주 금요일 일주일 자가격리를 무사히 마치고, 격리해제 PCR 검사 음성을 받고 집을 나섰다. 그런데 토요일저녁 부터 어머니께서 몸이 안 좋다고 하시면서 몸살이 난 것 같다고 하셨다. 어머니는 수요일에 친구분 모임에 다녀오셨는데, 오전 12시에 나가셔서 저녁 늦게 들어 오셨다. 친구분들과 식사를 하시고, 저녁까지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누셨다고 하는데.. 격리 해제까지 되었으니, 약을 사다드리고, 어머니에게 전신 안마까지 해드렸다. 아침에 일어나니 혹시 오미크론인 것 같다고 하셨다. 친구분에게 연락이 왔는데, 모임 멤버 중 한분이 목요일에 오미크론 확진을 받으셨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계셨던 것이다. 어머니 친구분들은 다 뒤집어 지셨다. 어떤 분은 손자를 봐주고 계시고, 교사로 일하는 딸 집에 계시..
일기
2022. 3. 2.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