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수 베이킹_설탕, 밀가루 없는 초코케잌 시트
저탄수 베이킹
설탕, 밀가루 없는 초코케잌 시트
평소에 케토 식단을 해서, 저탄수 베이킹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에 한국에 있을 때 아버지 생일 이었는데, 얼마전 당뇨 전단계 경고를 받으셔서 식단 관리를 하고 계신다고 해서 생일 케잌을 사는 대신 저탄수 초코 케이크 시트를 만들었다.
재료
아몬드가루 30g, 코코아가루 25g, 계란흰자 137g, 계란노른자 68g, 버터 15g, 우유 35g, 에리스리톨 40g
여기서 당류는 에리스리톨이 전부이다. 에리스리톨은 대체 당류로서 안전한 편에 속하다고 생각한다.
1
머랭 만들기
계란 흰자를 쳐서 머랭을 만든다. 머랭이 하얗게 될 쯤 에리스톨을 넣어 준다.
단단해 질때까지 계속 머랭을 쳐준다. 밑의 세번째 사진 처럼 머랭이 '부드러우면서' 끝이 뽀죡하게 올라와야 한다. 첫째 사진은 끝이 많이 구부러졌다. 아직 머랭이 다 된 것이 아니다. 좀 더 쳐주면 몽글몽글하게 단단해 지면서 뾰족한 끝이 보인다. 하지만 머랭을 너무 오래치면 딱딱해서 케잌시트가 잘 부풀지 않는다.
2
머랭에 나머지 재료들을 넣는다.
먼저 노른자를 넣는데, 거품이 다 꺼지지 않게 노른자는 대충 섞는다.
그 다음, 코코아 가루와 아몬드를 넣고 섞는다.
3
버터와 우유를 넣는다.
이때 !! 바로 넣지 않고 버터와 우유에 머랭혼합물의 일부를 넣고 섞어 넣어야 한다.
머랭에 바로 다른 질감의 액체가 바로 들어가면 빵의 결과물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4
틀에 넣어 구워준다.
집에 전자 저울이 없어서 계량이 잘 되었는지 조금 걱정 되었지만. 생각보다 빵이 잘 부푼 것 같다.
5
장식하기
생크림을 올릴 수 없어서 다크초콜렛 90%를 끓인 우유에 녹여 위에 뿌렸다.
이때 우유는 기포가 처음 올라올때 쯤 불을 끄고 초콜렛을 넣는다. 그리고 우유애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천천히 잘 저어준다.
빨리 저어서 초콜렛을 녹이면 공기가 들어가 좋지 않다고 한다.
냉장고에 있는 딸기를 잘라 장식했다.
커피와 함께 먹었는데 달지 않고 좋았다.
이 레시피는 최지은님의 유튜브 "월레로키친"을 보고 만든 것입니다.
한국 저탄수 베이킹 중 정보, 컨텐츠 면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저탄수베이킹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유투브에서 "월레로키친"을 검색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