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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와 단독 인터뷰 우원식 국회의장, 민주주의 보호, 사명감 가지고 국회 담을 넘어 들어갔다.

The 1975 2024. 12. 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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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며칠 전, BBC에서 국회의장 우원식 의원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한밤중에 담을 넘어서 국회로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한 시민으로서 많은 생각과 감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계엄령이라는 단어가 다시 언급되는 현실 속에서 그의 행동은 단순히 정치인의 업무를 넘어 민주주의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원식 의원은 “계엄령이 계속될 경우, 한반도 상황상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국회가 이를 해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계엄령은 단순히 법적 효력을 가지는 조치가 아닙니다. 그것은 시민의 기본권을 억압하고, 민주주의라는 시스템 자체를 위협하는 위험한 도구입니다. 만약 국회가 이러한 비상 상황에 맞서지 못한다면, 민주주의의 한 축이 무너지고 사회는 회복하기 어려운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그는 담을 넘으며 국회로 들어가야 했던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담을 넘는 행동이 필요했습니다.” 만약 들어가시지 못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방안에서 무서웠던 한 시민으로서 의원님의 빠른 판단과 행동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이 말은 단순히 그가 한 일을 정당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시민으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했습니다.

대화와 조율의 중요성

계엄령 해지 이후, 우 의원은 여러 당대표들과 만나 의견을 조율했다고 했습니다. 이 과정은 민주주의가 단순히 다수결에 의해 돌아가는 시스템이 아니라,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하나로 묶어 나가는 데 있습니다. 그 과정은 때로 느리고 고통스럽지만, 대화와 조율 없이는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없습니다. 특히, 극단적인 위기 상황에서는 이런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선거의 중요성과 시민의 역할

이 영상을 보고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투표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우리는 선거를 통해 우리의 대리인을 선택합니다. 그들이 바로 위기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우리의 목소리를 대변할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표는 단순히 개인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미래를 선택하는 중요한 행위입니다.

우리는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의 한 축을 세우고, 그 기반을 지켜가는 역할을 합니다. 투표를 포기한다는 것은 곧,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가치를 위협받게 내버려 두는 것과 같습니다.

일반 시민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것

정치 참여와 감시
선거뿐 아니라, 우리가 선택한 정치인들이 실제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들이 공약을 이행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는지 꾸준히 감시해야 합니다.

토론과 대화에 참여
민주주의는 모든 시민의 목소리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의견을 경청하고, 대화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가족, 친구, 지역사회에서부터 이런 실천이 시작됩니다.

사회적 연대 민주주의는 개인의 권리뿐 아니라 공동체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유지됩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목소리를 내는 것 역시 민주주의의 실천입니다.

교육과 정보 공유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는 우리 아이들과 다음 세대에게 전해져야 합니다. 역사적 사례를 배우고, 현재 상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써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우원식 의원의 행동은 단순히 한 정치인의 용기를 보여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사건이었습니다. 민주주의는 한 사람이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서로의 목소리를 존중하며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거에 참여하고, 대화와 연대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할 때, 비로소 민주주의는 단단한 기반 위에 설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한 걸음을 내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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